아리랑 TV ‘캣치코리아(CATCHY KOREA)’에서 이날치 밴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1일 1범, 조선의 힙합... 요즘 이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에서 판소리 비트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판소리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이날치.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그야말로 대세 밴드가 됐다.
“원래는 이날치라는 이름 대신 ‘어울렁 더울렁’이 될 뻔 하기도 했어요”
장영규 음악감독이자 베이시스트를 주축으로 해서 결성된 이날치는 특별히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결성된 팀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저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 다섯 명과 베이스, 드럼 연주자들이 모여 가장 재밌게 할 수 있는 음악을 찾은 것이 판소리였다는 것.
여기에 판소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리듬적인 요소를 살려 클럽에서 다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곡을 만들어 보자고 해서 ‘수궁가’가 탄생했다.
“판소리에 대해 새롭게 재발견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요즘이에요”
이날치가 추구하는 음악은 단순하다. 일곱 명의 멤버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 사실 우리나라의 국악계는 마니아층이나 지인들만 공연장을 찾을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매력 넘치는 이날치와의 유쾌한 인터뷰, 공연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9일 오전 7시 30분 방송되는 ‘캣치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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