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나다가 가영이의 트라우마 극복을 돕는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김지은)에서는 나다(와썹)가 가영(스텔라)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다는 커다란 여행용 가방을 끌고 가영의 집을 방문했다. 나다는 “가영이 VCR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가영이는 오히려 제 VCR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하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영이에게 뭔가 더 해줄 건 없을까 해서 가영이의 집을 방문한 것”이라고 취지를 소개했다.
윤일상은 나다의 특급 처방을 보고 “다들 착하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백지영은 “(나다가) 이상한 옷 가져온 거 아니냐?”라고 예감했고 이는 적중했다. 나다는 “가영이가 정말 안 해본 시도의 옷들을 준비해 봤다. 그리고 집 안이잖냐”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백지영은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폭풍 칭찬했다.
이어서 나다는 가영을 위해 자신이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전신 야광뱀 의상을 꺼내 가영을 놀라게 했다. 가영은 “팔만 끼워도 뱀이잖냐”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를 본 백지영이 “가영이가 저걸 입는다는 게 상상이 안 간다”라고 놀랐다. 윤일상은 “둘이 성향이 극과 극”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영은 나다가 가져온 옷들 중에서 가장 무난한 원피스를 골라서 입었고, 나다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백지영은 “패션의 완성은 역시 애티튜드와 액세서리”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나다는 과감한 의상에 더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더듬이 앞머리까지 가영을 위해 추천했고, 포즈까지 짚어줬다. 이어서 나다는 가영에게 랩까지 전수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백지영은 “가영이 밝아지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에 더해 가영은 베르사체 스타일의 옷까지 입고 나다와 상황극까지 연출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나다 덕분에 노출 의상 트라우마를 극복한 가영은 “나다 덕분에 앞으로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백지영은 “웃음의 힘이다. 나다가 웃음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가장 큰 스텝을 한 발 뗐다. 나다가 의사였
한편,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