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하나 심경 이용규 방출 사진=유하나 SNS |
유하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 쳐다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던 태양은 시커먼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태양으로 인해 하늘을 볼 수 없었던 이들은 안도하며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하늘을 보았다”라며 “신이 났고 즐거웠고 계속 고개를 언제든 들 수 있을 그거로 생각했었다. 충분히 그것을 즐기라 한 듯 시간이 흐른 그 순간, 구름이 다시 걷혔고 태양은 다시 강렬한 빛을 뿜기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구름으로 가릴 수도 없을 만큼의 강렬한 빛과 에너지를. 구름 뒤에 가려지는 순간마다 태양은 더 뜨거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밤이 되었다고 태양이 사라졌다 착각하지 말자. 다른 곳에서 또 뜨겁게 빛을 내고 있을 테니”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화 이글스 측은 5“정민철 단장이 이용규와 면담해 구단 방향성을 설명했고,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다음은 유하나 SNS 글 전문이다.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
쳐다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던 태양은 시커먼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태양으로 인해 하늘을 볼 수 없었던 이들은 안도하며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하늘을 보았다.
신이 났고 즐거웠고 계속 고개를 언제든 들 수 있을 그거로 생각했었다. 충분히 그것을 즐기라 한듯 시간이 흐른 그 순간, 구름이 다시 걷혀졌고 태양은 다시 강렬한
구름으로 가릴 수도 없을 만큼의 강렬한 빛과 에너지를. 구름 뒤에 가려지는 순간마다 태양은 더 뜨거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밤이 되었다고 태양이 사라졌다 착각하지 말자.다른 곳에서 또 뜨겁게 빛을 내고 있을 테니.
나에겐 언제나 그대가 태양이야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