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남편 이용규가 소속 구단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되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하나는 오늘(5일)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태양으로 인해 하늘을 볼 수 없었던 이들은 안도하며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하늘을 보았다. 신이 났고 즐거웠고 계속 고개를 언제든 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면서 "구름뒤에 가려지는 순간마다 태양은 더 뜨거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밤이 되었다고 태양이 사라졌다 착각하지말자. 다른 곳에서 또 뜨겁게 빛을 내고 있을 테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유하나는 "나에겐 언제나 그대가 태양이야"라고 남편 이용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용규는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습니다. 한화 이글스 측은 "오늘(5일) 낮 이용규와 면담을 해 1년 추가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전달했다"며 "팀의 방향성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규는 이번 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7도루, 6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