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양동근과 에릭남이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1 ‘온드림스쿨’에 멘토로 나선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인싸가 아니어도 괜찮아’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접속한 전남 지역 100인의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여 년 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양동근은 연기 대선배들 앞에서 주눅들고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소위 ‘아싸(아웃사이더)’가 되었고 그 영향으로 학교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고 했다. 양동근은 중학교 때는 친구들로부터 비웃음과 따돌림을 받았고 의자에 바늘을 놓는 장난까지 당하면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던 일을 전해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이런 가운데 양동근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이 공감하던 에릭남은 자신도 과거 미국 학교에서 따돌림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얼굴에 침을 뱉은 사람도 있었다”는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놔 MC 황광희와 새러데이는 물론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양동근은 자신이 왕따로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무너져가고 있을 때 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며, “그 친구가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
양동근과 에릭남의 가슴 아픈 왕따 고백과 대인 관계로 고민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는 오는 8일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되는 KBS1 ‘온드림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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