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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 속 왕자림-공주영 커플의 로맨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5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기획 카카오M, 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이 오는 5일(목) 사랑스러운 애교남 공주영(박지훈 분)의 ‘불량미’ 가득한 모습과 평소 시크한 표정은 온데 없이 눈물을 글썽거리는 왕자림(이루비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화에서는 왕자림의 전 남친이라 주장하는 ‘최정우(김영재 분)’가 등장하며 공주-왕자 커플의 알콩달콩 로맨스에 적신호가 켜졌던 바, 평소와는 180도 다른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진 속 공주영은 귀엽고 애교 많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이글이글 타오르는 듯한 눈빛을 한 채 격한 분노를 발산하고 있다. 늘 친구들 사이에서 싱글벙글 웃음을 머금고 장난을 치던 밝은 캐릭터였던 것과는 반대로 단단히 화가 차오른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이어지는 다른 사진에서는 공주영의 멱살을 잡은 채 화를 내고 있는 최정우도 포착되며 둘 사이 갈등이 극에 달할 것임을 짐작케 한다. 지난 13화에서 공주영은 왕자림과 최정우의 만남을 먼 발치에서 목격했던 터라, 어쩌다 그가 최정우와 격한 몸싸움까지 벌이게 되는지 그 이유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반면,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며 늘 시크한 무표정으로 일관해 온 왕자림은 눈물을 머금은 뜻밖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인 듯 지금의 칼단발머리가 아닌 긴 생머리의 왕자림이 마치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두 눈 한가득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주 공개된 왕자림과 최정우의 2년 전 첫 만남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최정우에게 왕자림도 살짝 호기심을 보였던 터라, 두 사람 사이에 과거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연애혁명' 제작진은 “두근두근 로맨스 중 갑자기 등장한 최정우로 인해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공주-왕자 커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 결말이 14화에서 드러날 전망”이라며 “공주영과 왕자림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은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요즘 시대 감수성에 맞게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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