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작품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 제작 코너스톤픽쳐스)가 첫 방송된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송하윤(서지성 역)은 극중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주는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과 마주하는 인물. 매 작품 러블리하면서도 공감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은 송하윤이기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상황. 이쯤에서 송하윤에게 직접 물어봤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매력이 무엇인지, 그 안에서 송하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 “’이 이야기 안에 살아야겠다’고 생각” – 출연 결심 이유
송하윤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1부 대본을 중간쯤 읽었을 때 ‘이 이야기 안에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평범한 프로그래머가 조금은 특별한 AI 냉장고를 만나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는 것이 흥미로웠고 솔직한 ‘서지성’이 좋았다”라고 작품에 끌린 이유를 설명했다. 또 “현재 ‘우리들’의 이야기라서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공감 포인트를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 “아주 평범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서지성”
서지성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주요 스토리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는 인물. 송하윤 역시 자신이 맡은 서지성 캐릭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송하윤은 서지성 캐릭터에 대해 “자기주장을 확실하게 이야기하는 서지성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일과 사랑에 미련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공감됐던 것 같다. 그리고 지극히, 아주 평범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송하윤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 대해 “AI 참견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젠 우리의 일상이 된 AI와 사람 사이에 은밀한 비밀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되는 드라마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던 요소들을 ‘서지성’이라는 인물을 통해 대리 경험할 수 있고, 조금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송하윤이 망설임 없이 추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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