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초접전이 이어지는 미국 대선 특집 토론이 열린다.
5일 밤 10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특집 토론 '미국, 어디로 가나?'에는 미국정치전문가 유혜영 뉴욕대 정치학과 교수, 군사전문가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국제 통상 전문 송기호 변호사가 출연해 혼돈상태인 미국 대통령선거에 관해 토론한다.
지난 3일(현지시간) 투표를 종료한 미국 대선의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다. 4일까지만 해도 초박빙으로 누구의 승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지만, 개표 막바지인 현재 바이든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 270명에 가까운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에서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 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소송전에 돌입하며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선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비핵화, 한국과의 동맹 문제 등 미국과 연관된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대북정책과 방위비 등 두 후보의 접근법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돼 우리 정부에서도 미국 대선 결과를 예의주시하
사전 투표자 1억 명을 돌파하며 112년 만에 최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미국 대선. 미국의 선택은 누구일지,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MBC 특집 토론 '미국, 어디로 가나?'에서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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