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트로트계 공주 두리가 출연해 예능감을 펼쳤다.
4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개성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트로트 가수 요요미와 두리, CLC 장예은과 함께 일일 부팀장 지상렬이 출연해서 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출연한 두리는 평소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많이 해 '트로트 공주'로 불리고 있는 바. MC 김용만이 “목소리랑 말투 때문에 오해 많이 받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두리는 “제가 예쁜 척을 하면서 얘기한다고 하시는데 원래 목소리”라고 답했다. 특히 두리가 공주풍의 손선풍기를 들고 있자, 박명수는 “저 나이에 맨정신에는 못 들고 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C 김용만이 두리라는 예명에 대해 묻자, 두리는 “본명이 봉두리”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그럼 오빠는 봉다리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상렬이 “유전자는 건드리지 마라”라고 언어의 연금술사다운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두
특히 이날 부팀장 지상렬은 한국인팀의 에이스로 두리를 꼽으며 도서관 사서였던 두리의 과거 직업을 언급했다. 이어 김용만이 두리에게 학생들에게 추천 도서를 한 권 권해달라고 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10년 전에 읽었던 거라”라면서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