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이 `도굴2`를 얘기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제공 I CJ엔터테인먼트 |
배우 이제훈(37)이 영화 ‘도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흥행에 성공해야 한다”며 수줍게 강조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 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 액션물. 특히 통쾌한 결말과 함께 덧붙여진 쿠키 영상을 통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훈은 이와 관련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워낙 다양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지고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는 장르이기에 대화를 많이 나누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도굴’이 많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공감을 이끌어내야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먼저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 어려운 시기지만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 다양한 창구를 통해 모두가 힘을 합쳐 영화를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알리고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 라디오,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홍보에 참여 중이고 그 과정 또한 즐겁다”며 주연 배우다운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을 휩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최악의 한파를 맞은 영화계. 이런 가운데 개봉하는 영화에 이제훈은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이제훈이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등과 즐겁게 열연한 ‘도굴’은 4일 개봉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