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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갑작스레 사망한 개그우먼 박지선과 그의 모친을 애도했다.
이 대표는 3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 분들이 슬퍼하고 계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박지선님은 남은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었다”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또 “생전에 고인을 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다”며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던 박지선님, 덕분에 우리들이 행복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11월 3일, 오늘이 고인의 생일이라고 한다. 고통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조사 중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으며 현장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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