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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서수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수남은 지난 10월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새로운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 중 한명인 '흥칫뿡'으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흥칫뿡'과 '잘났어 정말'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언어들처럼'을 선곡했다. '잘났어 정말'이 18표를 획득해 3표에 그친 '흥칫뿡'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흥칫뿡'은 송창식의 '우리는'을 불렀다. '흥칫뿡' 정체는 가수 서수남이었다. 서수남은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943년생인 서수남은 지난 1964년 DBS 동아방송 주최 대학중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하청일, 천장필, 석우장 등과 함께 남성 4인조
하지만 1990년 '서수남과 하청일’ 듀엣 활동을 마감한 이후 투자 실패로 전재산을 잃고, 아내와 이혼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서수남은 사고로 미국에서 딸을 잃기도 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