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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도가 정통 트롯의 맥을 이어온 가수로 재조명되고 있다.
중저음 ‘동굴 보이스’로 트롯 레전드 배호의 명맥을 잇는 가수로 부각되고 있는 것.
박진도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양로원과 독거노인돕기 ‘아이 러브 콘서트’에서 40년 팬들에 대한 감사의 무대를 펼친다. 박진도는 ‘야간열차’, ‘똑똑한 여자’, ‘유리벽사랑’, ‘얼레리 꼴레리’ 등 2000년대 발표곡들이 각종 성인가요 차트는 물론 전국 노래교실 최고의 애창곡 순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박진도는 1979년 KBS 신인가수 발굴 노래자랑 우수상으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어 1984년 일본 빅타 레코드에서 데뷔곡 ‘통일’을 발표하고, 88올림픽 기념 일본 전지역 교포민단 투어를 했던 한류가수다.
한국으로 돌아온 1989년부터는 ‘바보이드라’, 1998년 ‘사십대 부르스’, 1999년 ‘순애보’ 등 10여장의 앨범을 내며 중견 인기 가수 반열에 올라섰다. 최근에는 KBS1 ‘가요무대’, ‘전국 노래 자랑’ 등 성인가요 중심 무대에 본격 진출했다.
봉사 활동에도 열심인 박진도는 이번 ‘아이 러브 콘서트’ 주최 (사)천사보금자리의 홍보대사로도 위촉,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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