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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인터뷰 사진=IMH엔터테인먼트 |
홍진영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안돼요’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다만 그는 이번 음악 방송 활동은 한 주만 할 것임을 밝혀 아쉬움도 자아냈다.
그럼에도 자신의 곡을 더욱 알리며, 자신의 색다른 매력을 부각시키고자 색다른 챌린지들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출연 중인 ‘미우새’에 출연하는 이태성과의 든든한 의리도 자랑했다.
“사실 듀엣은 생각을 안했었다. 챌린지 2주 플랜을 계획 중이었다. 10명의 가수가 매일 내 노래를 불러줄 거다. 영상은 미리 찍어 놓고 그걸 매일 8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거다. 2일부터 시작이다. 첫 주자는 허각이 될 것 같다. 허각은 이미 촬영을 했다. 허각이 부르니까 완전 발라드가 되더라. 앞서 말했듯 듀엣은 사실 생각을 안 하다 챌린지를 준비하며 부탁한 지인이 있다. 지금까지 지인들한테 부탁을 안했는데 이거 때문에 처음 해봤다. 또 다른 지인은 ‘이렇게 해봤어’라고 보내줬다. ‘미우새’ 이태성이다. 동생이랑 듀엣으로 해서 해준다고 먼저 보내줬는데 남녀듀엣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내 목소리에 얹어서 해도 좋다고 두 가지 버전을 해준다더라. 여러 가수가 각자 다른 느낌이 나더라. 2주 동안 매일 어떤 느낌이 날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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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안돼요’ 사진=IMH엔터테인먼트 |
사실 홍진영이 ‘미우새’에 출연해 든든한 우정도, 많은 사랑도 받았지만 언니 홍선영에 대한 악플로 마음 고생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해서 출연을 하고자 하는 이유를 진지하게 털어놨다.
“가장 큰 건 내가 힘들 때 ‘미우새’ 팀이 계속 잡아줬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미우새’가 내칠 때까지 남아있을 예정이다. 끝까지 남아있을 생각이다. 시청률이 높은 예능프로그램이기도 하고, 고정출연자가 잡음이 있으면 타격이 있을 거라는 불안감도 있었다. 그런 시기에 불편하면 언제든 하차를 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 끝까지 같이 갈 거다’라고 말해서 그때 너무 감동받았다. 작년에 내 사람과 아닌 사람이 분명하게 갈렸던 해인데 너무 감사했다. 또 예전에 엄마가 미행을 당하셔서 불안해하고 집 밖으로도 안나가고 계속 힘들어 하셨다. 방송에 나오면 그런 안좋은 상황을 비켜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출연을 제안했고, 다행히도 지금은 그런 일들이 끊긴 상태다.”
예능프로그램 활동과 함께 홍진영은 ‘갓떼리C’라는 이름으로 곡작업도 하고 있다. 현재 쌓아놓은 곡도 있을까.
“6개 정도 있다. 필요할 사람에게 줄 계획이다. 내 정규앨범 때는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싶다. 내 곡은 안 써놓고 남의 곡만 써놓은 상태다. 원하는 친구가 있으면 언제든 줄 의향이 있다. 원하는 사람이 가져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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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미우새’ 사진=IMH엔터테인먼트 |
‘안돼요’에서는 작사를 했고, 이 곡은 트로트 발라드로서 새로운 획을 그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로트 발라드라는 장르가 트로트 노래들 사이에서 하나의 장르가 될 것이라는 느낌을 줬다.
“사실 트로트가 젊어지고 있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나도 앨범을 낼 때 장르마다 다른 장르를 결합해서 계속 시도를 해오고 있다. 항상 앨범을 낼 때마다 어떤 걸 붙여볼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장르는 붙이기 나름이니까 붙여보면서 그 장르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거부감 있지 않게 자연스럽게 그 경계를 지켜나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번 곡도 듣기에 거부스럽지 않게 편안한 곡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또 앞으로 트로트와 새롭게 결합해 보고 싶은 장르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홍진영은 ‘삼바’를 답했다. 이런 이유와 관련해 애용하는 아이디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