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녀들 진태현 박시은 설민석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61회는 반복되는 역병의 역사 속 코로나19 극복의 해답을 찾아 떠나는 ‘역병의 평행이론’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날 게스트로는 배우 진태현이 출격한다.
이날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 없이 단독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방송도 일상도 늘 한 세트처럼 꼭 붙어 다니는 사랑꾼 부부이지만, 이번만큼은 홀로 나오기를 고집했다는 것. 진태현은 “제가 원래 예능은 아내와 함께 다니는데, ‘선녀들’은 나 혼자 나가겠다고 말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설민석을 향한 팬심 때문이라고. 진태현은 설민석의 ‘찐팬’임을 밝히며 “너무 뵙고 싶었다. 나만 설쌤을 독점하고 싶었다”며, 아내와도 공유할 수 없는 설민석을 향한 독점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 정도면 사랑 아니냐”는 전현무의 놀림에도, 진태현은 끄떡 않고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이어 진태현은 설민석 특유의 시그니처 멘트부터 박력 넘치는 제스처까지 따라하며, ‘설민석
이를 바라보는 설민석의 광대 미소가 폭발했다고 해, 팬미팅을 방불케하는 두 남자의 ‘설쌤-찐팬’ 케미에 기대가 더해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