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고아라가 ‘도도솔솔라라솔’로 로코 여신으로 떠올랐다.
고아라는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도도솔솔라라솔’은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본격적인 첫 로코 도전에 나선 고아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하게 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를 찰떡같이 그려내고 있다. 눈부신 비주얼부터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갑작스레 아버지를 잃고 혼자가 된 구라라는 빈털터리가 되고 시골 마을 은포로 향한다. 이후 선우준(이재욱)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 신세를 진다. 어떻게 보면 민폐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지만, 고아라는 해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구라라를 차지게 소화하고 있다. 코믹 연기마저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앞서 오지영 작가는 고아라에 대해 “캐릭터 싱크로율 200%”라고 했고, 김민경 감독도 “능수능란한 코믹 연기, 고난도의 감정 연기를 소화하는 모습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 라라는 고아라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극찬했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도 인정할 만큼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고아라는 이재욱과도 설렘 가득한, 찰떡궁합 로코로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2003년 ‘반올림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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