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이소라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에서는 원조 가수 이소라와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소라와 모창능력자 5의 1라운드 선정곡은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사, 작곡하고 BTS 슈가가 랩으로 참여한 ‘피해의식’이었다. 이소라는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듣고 나서 “근데 노래를 나보다 다들 나처럼 한다”며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그런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모창 능력자가 있느냐고 묻자, 이소라는 “3,4번이 저랑 가장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해 히든싱어 역사상 역대급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이소라가 3,4에 있을 거라고 여긴 이수현과 헨리는 망했다고 좌절했다.
하지만 패널 가운데에서는 “의외로 3,4번 있을 수 있다”라며 이소라의 예능감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송은이는 “8년 만에 어렵게 모셨는데, 1라운드에서 탈락이면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인 판정단에게 10표를 받고, 온라인 725표를 받은 1번 주인공의 정체가 공개됐다. 다행히 1번은 이소라가 아닌 모창 능력자 박진아 씨. 그는 “소라 언니의 ‘피해의식’ 노래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라고 말해 이소라와 목소리 싱크로율 99%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진아 씨는 “어렸을 때 목소리 콤플렉스가 굉장히 심했다. 그런데 이소라 언니가 ‘콤플렉스가 자신을 더 성장시킨다’는 말을 했
그런가 하면, 이소라는 5번 방에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이거 노래를 굉장히 잘해야 되는 프로그램이구나, 편하게 생각하면 안 되겠구나 싶더라”라며 “3,4번이 제 목소리 같더라”고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