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저세상 텐션’ 시니어 모델 지원자에게 개그 프로그램 ‘코빅’ 출연을 제안한다.
홍현희는 11월 1일(일)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3회에서 심상찮은 재능을 선보인 지원자들에게 ‘코미디 빅리그’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유발한다.
홍현희의 레이더에 먼저 들어온 도전자는 부채와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무대에 등장한 최삼근 씨. “여러 무대에서 떨어져 가족이 다 등을 돌리는 바람에, 아내 몰래 지원했다”는 최삼근 씨는 “오늘 여기서 떨어지면 바로 서울역 행”이라며 호기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일본군을 노리는 암살자 연기로 ‘말잇못’ 콩트를 이어나간 후, 전매특허라는 ‘최삼근 탑 포즈’로 런웨이를 누비는 지원자의 끼에 홍현희는 “화요일날 바쁘세요? 저랑 ‘코빅’ 코너 하나 짜보실래요?”라며 섭외에 나선다.
다음 지원자인 유인숙 씨는 풍성한 핑크드레스와 왕관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시작부터 MC들의 특징을 찬찬히 훑는 ‘미친 입담’으로 무대를 압살한다. ‘투머치 드레스’가 10벌 이상 있는 옷장을 공개하며 심상찮은 기운을 내뿜은 유인숙 씨는 직업을 묻는 홍현희의 질문에 “그냥 주부에요!”라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무아지경의 충격 댄스가 이어지며 짜릿함을 더하는 가운데, 홍현희는 “삼근 오빠랑 코너 하나 나왔는데, 인숙 언니는 화요일에 뭐하세요?”라며 또 한 번 러브콜을 보낸다.
제작진은 “최삼근, 유인숙 도전자는 독특한 끼와 뚜렷한 캐릭터로 ‘광고계에서 탐내는 모델’이라는 공통된 평을 이끌어냈다”며 “홍현희에게 ‘좌삼근 우인숙’이라는 야망을 불러일으킨 두 지원자의 폭소만발 예선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N ‘오래 살고 볼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 매 방송마
11월 1일(일) 오후 6시 3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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