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3주기→데프콘‧봉태규‧한정수 추모 물결 “시간 참 빠르다” (종합)

↑ 故 김주혁 3주기 사진=봉태규 인스타그램

故 김주혁의 3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가수 데프콘, 배우 봉태규, 한정수 등과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故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앞서 고인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해 구탱이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유작인 영화 ‘독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상태였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와 대중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매년 그의 동료, 지인들과 누리꾼들은 이날이 되면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며 산소를 방문했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은 지난 29일 하루 빨리 故 김주혁의 묘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또한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던 봉태규는 오늘(30일) “시간이 참 빠르다. 형아”라며 故 김주혁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고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한정수는 “주혁이가 좋아하는 담배, 꽈배기, 사이다, 초밥. 어릴 적 친구들이랑 이제 웃으며 볼 수 있어. 고맙다. #김주혁 #기일 #서산 #3년”이라며 산소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도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며 고인을 기억했다.

한편 故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독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