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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명길이 고3 아들을 등교시키는 남편 김한길의 모습을 공개했다.
30일 최명길은 자신의 SNS에 나란히 차에 타고 있는 김한길 부자의 사진을 올린 후 “#화이팅 !! 작년 여름부터 매일 아침 고3 막내 등교를 시켜준다고 한 아빠의 약속. 뿌듯하고 아쉽기도 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라며 “공식적인 고3 마지막 등교길♡”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최명길과 김한길은 지난 1995년 결혼해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김한길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폐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불과 1년 전 중환자실에 있었다”며 “2주간 의식불명 상태로 있었다. 중환자실에서 퇴원했는데 근육이 굳어버려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갓난아기가 된 것 같았다. 목을 움직일 수
그러면서 “제가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는데 이 사람이 옆에 있다가 결혼 당시 맞췄던 은반지를 가져왔더라.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반지를 받았는데 눈물이 날 뻔했다 그래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특별한 부부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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