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나’ 국내 최초 5인 태진아 무대 “가수 생활 50년 만에 처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태진아의 외형과 목소리, 제스처까지 닮은 5인방 ‘지나 파이브’가 등장한다.
30일(오늘) 방송되는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이하 ‘나야나’)는 인증단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릴 정도로 실존 인물과 닮은 명물들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특히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를 그대로 복사한 것 같은 명물들이 단체로 등장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태진아가 즐겨 입는 노란색 코트를 단체로 입은 ‘지나 파이브’는 그의 역대 히트곡 ‘미안 미안해’, ‘사랑은 돈보다 좋다’,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La Song’, ‘동반자’, ‘옥경이’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태진아 특유의 무대 위 제스처까지 똑같이 따라해 인증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진짜 태진아까지 합류, 6명의 태진아가 꾸미는 무대를 지켜보던 나태주는 “태진아 선생님이 어디 계시는 건지 못 찾겠다”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지나 파이브’는 태진아 모창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명물들의 집합체로, 모창상 수상 경력과 더불어 모창 대결 프로그램 본선 진출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이들과 무대를 마친 태진아는 “가수 생활 50년 만에 처음 가져본 무대다. 나에겐 의미가 남다른 무대였고, 다섯 분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 나야나’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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