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김기중의 발인이 오늘(29일) 진행됐다.
지난 27일 갑자기 사망한 김기중은 이날 오전 6시 30분 발인했다.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이다. '2019 피트니스스타 부천 머슬 그랑프리' 등을 비롯해 여러 대회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던 김기중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은 바로 세균 감염 때문이다.
김기중은 지난 8일 SNS에 "저는 어이없게도 한의원 부항으로 인한 세균감염이 되었다"면서 "지금은 병원에서 수술, 입원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월 30일 어깨,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이길래 동네 한의원에 가서 부항을 떴다. 하루 이틀에 걸려 두번 부항을 떴는데 그 와중 부항서 상처부위에 구멍을 크게 내었고 진물, 고름이 엄청 나왔다.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김기중은 또 "10월 3일 저는 너무 아파 응급실로 바로 왔다. 세균수치로 인해 신장, 포타슘, 감 전해질 기능이 부서졌다. 다행히 지금은 수치도 내리고 수술받은 부위 회복에 신경쓰고
김기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명복을 빈다", "억울함을 풀었으면 좋겠다", "안식을 찾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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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기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