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봉태규, 아내 윤주희에 뽀뽀 요구→ 마마보이 ‘끝판왕’ 자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펜트하우스’ 봉태규가 찌질 끝판왕의 면모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라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마마보이 이규진(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진은 퇴근하고 돌아와 아내 고상아(윤주희 분)에게 아이처럼 투정을 부렸다. 상아가 과외선생님이 왔다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아빠 없이는 재판 준비 못한다”며 마마보이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상아는 “언제까지 아버지 밑에서 월급쟁이 로펌하겠냐”라고 말했다. 이어서 상아가 시누이를 언급해 비교하자 규진은 “지금 우리 누나 욕하는 거냐”라면서 찌질 끝판왕의 면모를 선보였다. 급기야 규진은 소파에 눕더니 “삐졌다. 풀어달라”면서 상아에게 뽀뽀를 요구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때 수학 과외를 마친 민설아(조수민 분)가 나오자 규진은 “민혁이 아빠다”라며 천연덕스럽게 인사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