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적’(감독 민병훈)이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기적’은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망에 휩싸인 인물들과 그 뒤에 버티고 있는 제주도의 거대한 자연
민 감독은 1998년 ‘벌이 날다’를 시작으로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 굵직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기적’은 서울독립영화제20202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영화제 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서울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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