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아나운서가 ‘궁금한 이야기Y’에 합류한다. 오는 11월 SBS를 퇴사하는 김민형 아나운서의 후임이다.
27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정미선 아나운서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 새 MC로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김민형 아나운서는 이번 주 녹화를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하차, 퇴사한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11월 1일자로 SBS에서 사직한다. 퇴사 사유는 개인사정이다.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가 열애 중인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의 결혼설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앞서 7월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 SBS는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 다만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9월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며 또 한 번 결혼설이 불거졌고, 당시 김민형 아나운서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결혼과 관련해서는) 제가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죄송하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3년 11기 공채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으며 ‘모닝와이드’, ‘SBS 뉴스토리’ 등에서 진행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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