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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IX(씨아이엑스)가 강렬한 섹시함의 '정글'로 리스너들을 초대한다.
CIX(BX,승훈,배진영, 용희, 현석)가 27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 기념 온라인 언론 간담회를 열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리더 BX는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팬 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답했다. 승훈은 "다섯 명이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배진영은 "굉장히 긴장되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설렘이 느껴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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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의 이번 컴백은 배진영의 발목 부상으로 4개월여 연기된 바 있다. 배진영은 발목 상태를 묻는 질문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무대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됐다"면서 "회사 스태프분들,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마음이 무거웠다. 앞으로는 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정글(Jungle)’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되려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 곡이다. 오르간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과 강렬한 리듬, 거친 샤우팅과 호흡을 직관적인 표현해 강한 여운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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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는 "정글은 우거진 숲도 의미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경쟁이 심하고 사람 사이에 신뢰를 찾기 힘든 곳을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그러한 중의적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승훈은 쟁쟁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고 언급하며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 독보적인 안무가 최영준이 함께해 타이틀곡 '정글' 퍼포먼스가 더욱 풍성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3연작 시리즈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전작에 이어 안무팀, 프로듀서, 작사, 작곡자, 뮤직비디오팀, 포토그래퍼 등 모든 스태프를 변경 없이 작업했다"고 밝혔다.
용희 역시 "전체 안무는 최영준 안무가가, 포인트 안무는 저스트 절크가 담당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안무가 전체적으로 풍성해져서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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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은 CIX인만큼 각오도 남다를 터. 현석은 데뷔 이후 성장을 묻는 질문에 "성장을 했다기보다는 성장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의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다. 아직 해외 팬 분들과 많은 추억을 쌓지 못해 아쉽다. 멤버들과도 항상 해외 투어를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고마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CIX는 끝으로 이번 앨범을 누구보다 오래 기다렸을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넸다. BX는 "이번 활동이 끝나자마자 신곡 녹음을 할 계획이다. 많이 기다려주신만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승훈 역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배진영은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말해 그간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안녕, 낯선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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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