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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유튜브의 한 채널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SBS 관계자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문가가 아닌 화자가 친구에게 말하듯 이야기를 전달해 다양한 각도로 사건을 본다는 점에서 콘셉트가 다르다"며 "제작진이 직접 취재해 얻은 내용을 방송한 것이다. 경찰이나 피해자 등 사건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하며 취재하다 보니 사실 관계는 같을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23일 유튜브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 채널 김복준 연구위원은 “구독자들이 ‘꼬’로 시작하는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리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다 쓴다고 댓글을 달았다”며 “콘셉트가 비슷한 것은 그럴 수 있지만 방송 내용을 보니 우리가 했던 내용이 그대로 있더라”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온라인상에서 표절 논란이 이어지자 SBS에서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선 것.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 측 역시 26일 채널 공지를 통해 "우리와 진행방식이 비슷한 프로그램과 관련해 불필요한 의사 표현을 삼가 달라"며 구독자에게 논란을 키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복준 연구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본적으로 비슷한 진행방
'꼬꼬무'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과거 사건들을 친구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쉽게 소개하고 사건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