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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동국이 오는 11월 1일 은퇴하는 가운데 설수대 남매가 눈물을 보였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에 "학교 끝나고 차에 타서 아빠의 은퇴소식을 처음알리고 은퇴발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어린 아이들의 느낌은 어떨까 내심 궁금했는데 이렇게 폭풍오열을 할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아, 수아, 시안(대박이) 남매가 이동국의 은퇴 발표 영상을 함께 보고있다. 아이들은 "왜 그만두는거야. 할아버지 될 때까지 계속 하지. 잘할 때 딱 가운데서..."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은 "아직 어린 애기들인 줄만 알았는데 너희들도 엄마와 같은 마음이구나"라며 "절대 이런 상황에서 울지않는 시
한편, 이동국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지며 11월 1일 은퇴 경기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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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