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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경 홍승범 부부가 과거 부부관계 횟수 다이어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승범은 “아내 말투가 너무 직설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어느 날 부부관계를 하는데 우리 강아지가 내 다리를 잡고 마운팅을 하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안 되는 거지. 그런데 아내가 ‘뭐야 벌써 끝났어?’ 하더라. ‘옛날엔 2시간은 했잖아’라면서.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 때는 달랐다. 아내가 (부부관계가) 마음에 들면 그날 다이어리에 별표를 크게 쳤다. 그때는 하루에 5번, 1시간 30분씩 했다”고 덧붙였다.
권영경은 남편 홍승범이 잘 씻지도 않고 팬티도 잘 안 갈아입는다고 폭로했다. “코로나 안 걸린 것이 하늘의 축복이다. 더러워서 못 살겠다”며 “남편은 하려는 마음 자체가 아예 없다. 힘들고 아프고 다 떠나서 일
그러면서 “지금까지 내가 얘기를 안 해왔겠냐? 울면서 얘기한 적도 있다. 나도 (거부당할 때) 자존심도 상했고 왜 구걸을 해야 되는지...내가 남자가 되어버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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