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은 K팝만 세계에 알린게 아니다. 방탄소년단이 입고 신고 먹은 모든게 화제가 된다. K컬처, K푸드 전도사다.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이 먹은 라면 하나가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미국 K팝 전문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난 22일 "방탄소년단의 리드보컬이자 메인 댄서인 지민이 한국 유명 브랜드의 라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브랜드 매출 급상승에 기여했다"고 보도했다.
올케이팝은 "'비지니스워치코리아'에 따르면 지민이 '불닭볶음면'을 먹다가 입술이 붉어지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돼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며 이후 "7월부터 8월까지 해당 라면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미국 158%, 중국 33%가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지민이 동대문에서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며 "짧은 방문으로 '떡볶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판매량을 25%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 지민이 K푸드 수출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한 또 다른 사례를 덧붙였다.
미국 매체 코리아부(Koreaboo)도 ''미국 라면 수출 급증, 방탄 소년단 지민의 힘에 달려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국제적으로 '불닭볶음면'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두 방탄소년단 지민의 놀라운 판매력으로 귀
지민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팝의 본고장인 미국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한국의 대중음악, K팝을 세계에 알렸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 한복 등 문화 한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연, 국보급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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