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앨리스'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24일) 최종화가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곽시양은 미래에서 온 인물이자 시간 여행을 다루는 앨리스의 요원 유민혁으로 분해 등장마다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첫 등장부터 슈트를 빼입은 정예요원으로 시선을 빼앗은 곽시양은 매회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멋진 비주얼에 더해 정제된 매력을 선보였고 전작들에 비해 보다 깊고 묵직한 연기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다. 뿐만아니라 소명을 지키고자 하는 책임과 솔직할 수 없어 안타까운 현실을 바로잡고자 하는 고뇌와 분노, 슬픔까지 다채로운 감정 선을 심도 있게 그려내며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를 몰입시켰다.
특히 자동차에서 벌어지는 카 체이싱과 큰 키로 선보이는 액션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완벽히 소화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희열을 선사했다.
곽시양이 연기하는 민혁은 미래에서 온 인물로 인물들의 관계성을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짙은 감성과 분위기로 설득력을 불러일으켰고 김희선, 주원과의 어울림은 색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내 등장을 기다리게 만드는 인물로 자리했다. 이런 인기로 해외 팬들에게는 ‘2050오빠’ ‘카리스마 롱다리’라고 불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곽시양은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이 웃고 즐거운 현장에 감사함으로 촬영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아쉽기도 하지만 마음 한켠에 크게 앨리스가 남
이렇듯 곽시양은 ‘앨리스’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쉴틈 없이 휘몰아치는 이야기 속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열연을 통해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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