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에게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한 줄기 빛이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겁 없는 요트 쌩초보들이 요트에 도전해, 맨몸으로 요트를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담은 튜토리얼식 버라이어티다.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무기항 무원조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서해안 종주를 하는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그 중 소유는 ‘요트 4남매’ 언니 오빠들을 휘어잡는 똑순이 막내로 활약, 항해부터 요리까지 타고 난 요트 체질(?)을 선보이며 매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소유는 “요트를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게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히며, “다들 요트 초보자들이라서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다 같이 힘을 합치면서 잘 헤쳐 나간 것 같다.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2번 정도 더 항해해도 좋겠다” 의지를 드러내, 이들의 항해는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의 바다 여정은 소유에게 “꿈같은 기억”을 남겼다고. 소유는 “2020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요트원정대’가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 요트 여행 그 자체도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멤버들과 보낸 소중한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소유는 앞서 태평양 항해를 펼쳤던 ‘요트원정대’ 시즌1과의 차별점도 설명했다. 고난과 역경의 인생 드라마를 보여줬던 시즌1과 달리,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조금 더 친근하고 가까운 요트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 소유는 “시즌1과는 포맷이 다르다. 초보자들이 모여 요트에 대해 알아가면서 재미있게 항해를 하는 과정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정말 아름다운 섬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몰랐던 섬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많이 알려진 섬이지만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기도 했다. 저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2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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