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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청춘의 사랑찾기 '앙상블'이 오는 11월 5일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오랜 만에 찾아온 따뜻한 멜로 영화는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녹일 수 있을까.
영화 '앙상블'은 사랑에 울고 웃었던 청춘들에게 바치는 사랑 연가를 표방한다. 김정화, 이천희, 김정화, 그리고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의 6인 6색 사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김승수 이처늬 김정화를 오랜 만에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새로운 사랑을 마주한 공연 연출가 영로 역의 김승수, 10년간 변함없이 그의 곁을 지킨 조연출 세영 역의 서윤아. 꿈과 현실의 앞에서 갈등을 겪는 부부 만식과 혜영 역의 이천희와 김정화. 그리고 운명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된 민우 역의 유민규와 운명을 믿으며 하루하루의 기록을 남기는 주영 역의 최배영까지, 각기 다른 사연과 개성을 가진 여섯 명의 캐릭터가 합을 이룬다.
'성혜의 나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비롯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정형석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성혜의 나라'가 희망이 사라진 20대 여성의 삶을 다뤘다면, 이번 '앙상블'은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다루며 한층 더 깊어진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결국 '사랑'으로 귀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 전주 부문 및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공식 초청됐다. 올해 가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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