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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쓸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미라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훵 하니 구멍 난 것 같은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주위 가까운 사람에게 SOS를 하기도 해야 하지만 성격상 참 그게 쉽지 않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바빠서 금방 잊기도 하고 모든 걸 잘 참기도 하는데 가을의 스산한 기운이 내게 파고들려 할 때 누군가 먼저 나의 안부를 물어주면 그 말 한마디로 두근거리던 불안감이 조금은 가라앉아 마음이 안정되고 막 기운이 난다"면서 "요즘은 볕 좋을 때 바람 살랑살랑 부는데서 실컷 수다 떨고 밥도 먹고 또 차 마시고 여유를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아, 동생들아, 이웃님들 나 가을 타니까 가끔 문자 해줘"라며 "가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윤종신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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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미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