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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가수 장미화가 과거 젓국을 쏟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미화는 "새벽 2시에 잠이 안 와서 갈치젓이랑 각종 젓을 넣고 국을 끓였다. 행주로 뚝배기를 들고 베란다에 나갔는데 턱에 걸려서 넘어졌다. 그 바람에 팔과 넓적다리에 쏟았다. 지금도 흉이 있다. 젓국이 뜨겁더라"고 말했다.
이어 "잠이 안 와서 새벽에 문 열어놓고 끓였다. 새벽에 어디 갈 수도 없고, 다리가 2도 화상이었다. 집에서 물집을 터트리고 된장을 발랐다. 누가 가르쳐줘서 그렇게 해서 밴드를 하고 아침에 병원에 갔다
이를 듣고 있던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은 교수는 "저희가 된장 치약 때문에 고생한다. 응급조치를 이상하게 해서 온다. 상처를 아물지 못하게 만든다. 물집 터트리는 것도 병원에서 해야 한다. 병원에 오면 저희가 소독하고 치료한다. 그래야 흉터가 덜 남는다"고 설명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