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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
어제(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 최철호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다 후배 논란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그는 최근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최철호는 하루 170만 건의 물류가 처리되고 있는 물류센터에서 밤샘 작업을 마치고 제작진을 만났습니다. 그는 현재 5평 남짓 원룸에서 물류센터 동료들과 4개월째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최철호는 택배 하차일을 선택한 데 대해 "살아야 하니까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최철호는 "(연기)일이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한번 해보다가 코로나 여러 가지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안 좋아졌다. 버티려고 빚을 내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생활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10년 전 후배 폭행 사건을 거짓 해명했던 데 대해서도 담담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참회하면서 스스로
최철호는 "기자에게 전화가 왔는데 나도 모르게 아니라고 답했다. 그때가 가장 후회된다"고 했습니다. 이후 뒤늦게 모든 일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한 그는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 잘 살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