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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가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22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벌새'의 제작사 매스 오너먼트의 조수아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영화가 만들어질 때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다. 모두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벌새'의 김보라 감독은 "2년 전에 부산에서 벌새가 첫 상영됐는데, 2년 후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다 세상에 보내는 편지 같은 마음으로 이 영화을 만들었다. 세상에 내가 보낸 편지가 너무 큰 화답으로 돌아왔을 때 기적 같았다. 이 모든 기적을 만들어
한편 제29회 부일영화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순 없지만 부산MBC와 부산일보 네이버 TV 채널,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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