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이 2년째 아파트 동 대표를 맡고 있다고 밝힌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 NEW 편셰프로 첫 등장한 류수영은 “부엌은 나의 관할”이라고 말할 만큼의 요리 내공 만렙, 생활력 만렙 류주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바구니 물가까지 빠삭하게 알고 있는 것은 물론, 혼자 하는 관찰예능이 처음이라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집 안에 숨어서 촬영 중이던 카메라 감독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등 리얼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류수영의 또 다른 반전매력이 공개된다. 이날 류수영은 아파트 옥상으로 향했다. 아파트 주민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이 옥상에는 류수영이 관리하는 텃밭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텃밭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토종 허브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꽃뿐 아니라 옥수수, 명이나물, 호박, 고추, 당귀, 파 등 셀 수 없이 많은 식재료들이 가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모두 직접 씨를 뿌리며 키웠다는 류수영은 “주민들과 같이 먹는다. 그런데 관리는 주로 내가 한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류수영은 “제가 아파트 동대표에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2년 째 맡고 있다는 것. 실제로 류수영은 동대표로서 옥상 텃밭 관리 외에도 소방점검, 엘리베이터 점검 등 각종 업무를 줄줄 읊으며 “열심히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류주부로서의 생활’에 이어 ‘동대표로서의 생활’까지, 류수영의 진짜 리얼이 공개되자 도지배인 도경완은 “현역 남자 연예인 중에 동대표는 처음 보는 것 같다”라고 했으며, 허경환은 “집에 있을 때가 제일 바쁜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그러나 이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동대표 외에도 생활인 류수영의 리얼을 들여다볼수록 놀라웠다는 제작진의 전언. 특히 이번 방송에는 한층 더 감탄을 자아내는 류수영의 요리 실력과 함께 딸바보 면모까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더한다. 연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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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