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68) 측이 뇌질환으로 어눌한 말투 등 증상이 있다는 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 매체는 21일 “안성기가 이달 초 갑작스럽게 어눌한 말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뇌질환으로 판명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성기 측은 “뇌질환 증세는 사실이 아니다. 말투가 어눌하다는 증세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황당해 했다.
안성기가 주연한 영화 ‘종이꽃’ 관계자도 “그런 이야기가 이디서 흘러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사실과 다르다”면서 “과로로 입원하셨고 지금은 퇴원해 쉬고 계시다고 전달 받았다”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밝혔다.
앞서 국민 배우 안성기가 과로로 열흘 넘게 입원했다는 보도가 20일 나오면서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안성기는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컨디션 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종이꽃’ 측은 “추후 ‘종이꽃’ 관련 인터뷰 등 모든 스케줄에 안성기 배우는 참여
안성기는 21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조촐하게 개막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한데 이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22일 개막식 등에 불참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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