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이 힐링 일상을 공개했다.
오늘(21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데뷔 50년차 원조 국민 MC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허참이 출연한다. ‘MC 계의 조상’ 허참이 신곡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예고하며 아날로그 자급자족 일상을 공개한다.
허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농부 스타일’로 꾸민 뒤, 햇볕에 말린 고추를 직접 빻아 먹고 농사와 재배를 직접 하는 등 섬세한 농촌 일상을 선보인다. 또 한 명의 ‘MC계 레전드’인 ‘뺑코’ 이홍렬이 허참 집에 무단 침입(?)해 허참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에 허참은 “일하는 것 봤으면 내려와야지!”라며 호통쳤지만, 이홍렬은 아랑곳하지 않고 “농사일 힘들면서 왜 해요”라며 오히려 잔소리를 퍼붓는 ‘찐 절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참 표’ 손수 지은 저녁 식사에 이홍렬 말고도, 동네 주민이자 밴드 ‘건아들’ 보컬 박대봉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고추 손질을 도우러 허참 집을 찾았던 박대봉은 노동요로 잔망미 넘치는 ‘금연’ 송을 부르는 등 진정한 ‘씬 스틸러’ 면모를 보였다.
허참은 본인이 진행했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이 끝난 후에도 변함없는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이홍렬, 박대봉과 함께 즉석 ‘가족오락관’ 게임을 선보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도 '가족오락관'의 레전드 게임인 ‘고요 속의 외침’을 진행했다.
건강 정보 프로그램 최초로, 전문가 군단의 의사들까지
‘가족오락관’ 터줏대감 MC로서의 명예를 지켰을지, 아니면 팀의‘'구멍’이 되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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