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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이 '종이꽃'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의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제공|로드픽쳐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종이꽃’ 배우 유진(39)이 최근 과로로 입원한 안성기(68)에게 괜찮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 인터뷰에서 안성기에 대해 “영화 촬영하고 피로하셔서 과로했다고 들었다. 걱정은 되는데, 그렇게만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한 유진은 “과로한 게 아닌가 싶다. 어제 선생님께 문자를 드렸는데, 괜찮으시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생님이 함께 영화 홍보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싶지만, 건강이 중요하지 않나. 선생님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타셔서 이미 큰 홍보를 하셨다.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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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꽃' 스틸 속 유진과 안성기. 제공|로드픽쳐스 |
안성기는 ‘종이꽃’에서 장의사 성길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 과로로 열흘 넘게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개봉 전 인터뷰 등 사전 홍보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안성기는 21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행사에도 초대됐으나
한편,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 지혁(김혜성 분)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2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