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2 사진=채널A |
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4회에서는 이주연이 게스트로 함께 하는 가운데,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쏘가리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김준현은 지난 주 방송에서 이주연에게 밀리면서 꼴찌를 기록,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한 바 있다. 최근 계속되는 부진으로 하위권을 도맡아온 김준현은 낚시 초보인 게스트에게까지 밀리는 수모를 당하며 자존심에 크나큰 스크래치를 입은 상황이다.
지난 주 묘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사람은 이번 쏘가리 낚시에서 더 뜨거워진 불꽃 신경전을 펼치며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현은 “이주연에게 질 수 없다!”를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칼을 간 모습으로 낚시에 나섰다.
이날 김준현은 꺽지를 잡은 후 이태곤으로부터 “준현이도 잡네?”라는 말을 듣자 “그럼 고기 잡지, 사람 잡나. 이렇게 무시 당하나”라며 열등감을 폭발시키며 그간 쌓인 설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은 꺽지를 낚은 후 “다음에는 쏘가리다! 500번 더 던져보자”라면서 멈출 줄 모르는 승부욕을 드러냈고, 꼴찌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한 쉴 틈 없는 고군분투를 펼쳤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하지만 김준현의 라이벌인 이주연은 “낚시하는 게 재밌다. 한번 잡아볼까”라며 가진 자의 여유를 부
꼴찌만은 피하고 싶은 김준현과 이주연의 짠내나는 라이벌 대결은 과연 누구의 해피엔딩으로 끝났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