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방탄소년단이 ‘패널 관중’이 돼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SNS 채널인 'Cut4'는 21일(한국시간)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관중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 RM, 제이홉, 지민, 정국의 모습이 패널로 제작돼 담겨 있다.
사진을 공유한 'Cut4'는 "와 이거 봐, 방탄소년단이 월드시리즈에서 환히 빛나는 자리(dynamite seat)를 차지했어"라는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는 월드시리즈 1차전 LA 다저스 대 템파베이 레이스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29·탬파베이)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
LA 다저스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패널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방탄소년단이 누구를 응원하는지 알고 있어" "당신은 누구를 좋아하나 우리는 윤기(슈가)"라고 적었다.
슈가가 지난해 5월 다저스타디움을 직접 찾아 류현진의 완봉승을 지켜본 것을 재치있게 응용한 멘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나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