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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들의 대마초 혐의로 대거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이들과 평소 절친했던 래퍼 니안도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채널A는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아티스트 5명(나플라, 블루, 오왼, 루피, 영웨스트) 외에 래퍼 니안도 당시 그 자리에서 함께 대마초 흡연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1일 새벽 나플라와 루피, 블루 등 래퍼 4명이 소속사 작업실에서 집단 마약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니안은 메킷레인 소속 래퍼는 아니지만 평소 함께 작업을 해온 래퍼로, 해당 자리에 동석해 함께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메킷레인 레코즈는 19일 나플라, 루피, 블루 등 소속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 관련 공식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날 판정을 정정했다. 메킷레인 측은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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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킷레인 레코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던 한국 래퍼 루피, 나플라, 블루가 뭉쳐 2016년 설립한 레이블로, 오왼, 영웨스트를 영입해 5명의
이 중 나플라와 루피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블루는 올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가 부른 자신의 곡 '다운타운 베이비'가 역주행하면서 뒤늦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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