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래몽래인 |
오늘(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10회에서는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며 인간의 삶에 점차 가까워진다.
지난 방송(9회)에서는 ‘좀비’ 김무영이 인간을 향해 끓어오르는 식욕을 느끼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에 공선지(박주현 분)는 좀비의 ‘공생’을 위해 동물 훈련사까지 찾아가 조련에 나섰고, 방송 말미 좀비의 약점인 뒤통수를 가격해 그를 기절시켜 본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엉뚱한 방법을 터득해 예기치 못한 웃음을 터트렸다.
오늘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야심한 밤거리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김무영은 자신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행인들에도 아랑곳 않고, 붉게 충혈된 눈으로 야생의 본능을 드러내며 이성을 잃은 채 길거리를 내달리고 있다.
그를 쫓아 숨 가쁘게 달려간 공선지는 전직 투포환 선수다운 완벽한 자세로 골목길에 떨어져 있던 프라이팬을 던져 김무영의 뒤통수를 정확히 가격해 기절시킨다
과연 김무영은 무사히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좀비’에 관한 비밀을 속 시원하게 풀어갈 수 있을지 오늘(20일)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