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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
17일 영국 잡지 브리티시 보그(British Vogue, 이하 보그)가 한국적 컨셉을 시도한 에이스를 집중 소개했다. 보그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커버곡과 버스킹 무대를 꾸준히 이어가며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된 길을 걸어온 에이스를 재조명했고 한류를 이끄는 아티스트를 부르는 ‘K-POP sensation’으로 분류했다.
에이스 멤버들과의 인터뷰도 전했다. 지난 9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호접지몽(HJZM : The Butterfly Phantasy)’에 대해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의 세계관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번 앨범은 전통적인 우화나 동화 같은 소재를 많이 사용했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안무에 가미한 점이나 한국적인 액세서리와 스타일링을 볼 수 있는데 한국의 문화를 해외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 전 물속에서 촬영한 준과 찬의 유닛 티저 이미지가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은 점에 대해 찬은 “처음으로 물속에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조금 무서웠지만 이겨내고 나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고 준 역시 “수중 촬영은 처음 해봤지만 재밌었다. 물속에서 포즈를 취하는데 일반적인 포즈를 취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촬영 중 많은 물을 삼켜 코에 물이 고여서 며칠 동안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볼 수가 없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함께 커버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에이스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지만 BTS(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함께 노래를 하고 싶다. 에드 시런과도 함께하고 싶다. ‘UNDERCOVER’나 ‘도깨비(Favorite Boys)’로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에이스는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과 봉쇄 상황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저희의 음악으로 기쁨과 희망을 드리고 싶다.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희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으니 함께 힘내서 이 상황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스의 보그 인터뷰는 에이스가 현지에서 얼마나 핫한 아티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