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남편 최원영과 와인 축배를 마셨다.
19일 방송된 MB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결혼 6년차 김윤철(최원영 분), 심재경(김정은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경은 윤철에게 “드디어 같이 마시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며 “어떡하나, 약속을 해버렸는데. 복수는 상대가 죽기를 바라면서 마시는 독.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가는 거다”라며 와인 축배를 들었다.
이어서 재경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자. 괜찮다. 여기 독 안 들었다”라고 기괴한 웃음을 보이며 건배를 제안했다. 이어 거듭 “여기 독 안 들었다니까. 마시라”고 윤철에게 재촉했다.
이에 윤철이 와인을 마시자, 재경은 “맛있냐? 똑바로 대답해라”라고 물
한편,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 연을 맺었지만 결혼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