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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그룹 세븐틴이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 메시지를 건넨다.
19일 오후 세븐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멤버 전반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더욱 공감 가고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녹여냈다.
이날 세븐틴은 "'세미콜론'은 현 시대 고군분투하는 청춘에게 잠깐 숨 고르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싶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줏고 싶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전작 '헹가래'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세븐틴은 "솔직히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성장했구나 싶어 만감이 교차했다. 행복한 기억만 남은 앨범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컴백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캐럿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만든 앨범이다. 우리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작과의 '청춘찬가' 연작을 내놓게 된 데 대대 이들은 "전작에서 더 활기찬 모습으로 희망을 전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좀 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청춘이 한번쯤 느꼈을 시간들은 우리 역시 경험한 것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더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타이틀곡 ‘HOME;RUN’은 현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선사하는 힘찬 응원과 위로의 곡으로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HOME;RUN’이라는 표현이 지닌 짜릿함을 더했다.
곡에 대해 세븐틴은 "청춘의 열정적인 모습과 위로를 담은 곡이다. 경쾌함으로 홈런을 언급했다"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해주실만한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마냥 쉬는 것만이 아닌 잠깐 청춘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그런 용기를 심어드리고 싶은 게 가장 크다"며 "그 자체가 인생이라는 여정을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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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만의 레트로가 지닌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일까. 세븐틴은 "같은 옷을 입어도 누가 입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레트로를 우리만의 색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노래를 듣고 많은 청춘들이 공감을 얻고, 세븐틴표 레트로로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꽉 채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콜론' 앨범 역시 선주문량 110만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가 예정된 상황. 이에 대해 세븐틴은 "성적을 기대 안한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면서도 "요즘 드는 생각은, 음악이 주는 힘이 굉장히 크구나, 세븐틴이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이 커졌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리가 줄 수 있는 영향력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 또한 이 시대 청춘들에게 기억에 남는 앨범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특히 "이번 앨범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게 수치보다 더 의미있는 성과가 아닐가 싶다. 어떤 수치보다 더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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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스쿱스는 "많은 분들이 세븐틴이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잘활용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며 "13명의 개성이 잘 보인다. 무궁무진한 13배 이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븐틴에게 2020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 이들은 "2020년은 시작부터 우리에게 놀라움과 꿈 같은 시간, 고마움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월드투어부터 컴백 팬미팅까지 많은 일을 했다. 그런 일들을 생각하면 올 한해도 바쁘게 지나갔구나 싶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한편으로 예전처럼 캐럿들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속상하기도 하다. 빨리 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럿의 함성 소리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 이번 활동도 직접 만나진 못하지만 캐럿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얻고 싶은 성과 수식어는 무엇일까. 호시는 "세븐틴이 '세미콜론'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잇었으면 좋겠다. 마라톤에서도 완주를 위해 사이사이 숨 고르는 쉼터 있듯이 긴 인생 속에 꿈을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HOME;RUN(홈런)’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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