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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사장 양승동)가 새로운 1TV의 슬로건 ‘국민안전 중심채널’을 내세우며 코로나 시대 공영미디어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한 도약에 나섰다.
코로나19와 잇단 자연재해 등으로 2020년 3월부터 24시간 비상재난방송체제를 가동해 온 KBS는 1TV의 채널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기존 ‘재난극복’에서 ‘국민안전’ 중심채널로 슬로건 변경과 함께 안전 의제를 시청자들에게 심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9일부터 일주일간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 특별 주간편성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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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신규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이 평일 오후 1시 55분 방송되고,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과 일터에서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특별생방송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은 23일 오후 7시 10분 80분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기후변화 관련 다큐멘터리와 산업안전 관련 시사프로그램 10편이 평일 낮 시간대 515분간 띠 편성된다.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뉴스도 안전의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S 뉴스9’는 집중 기획으로 ‘일하다 죽지 않게’(7월)와 ‘지난 3년 여름의
새로운 채널 슬로건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는 KBS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이자 공영미디어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할 방침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