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며느리` 정지원 아나운서 "이 예쁜 아가를 두고 어찌 회사를 나갈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아들과 사진을 공개하며 복직을 걱정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예쁜 아가를 두고 어찌 회사를 다시 나갈까. 아쉬움도 걱정도 많은 요즘. 남은 시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함께할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정지원이 지난 1월 출산한 아들과 찍은 투샷. 흑백 사진 속 튜브톱 드레스 차림의 정 아나운서는 아들을 품에 안거나 눈을 마주치며 포즈를 취했다. 아들의 통통한 볼살과 귀여운 눈웃음, 풍성한 머리숱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한다. 아들과 함께한 정지원은 미모에 모성애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답다.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겪는, 출산 후 회사 복귀를 앞둔 복잡한 심경을 정 아나운서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지원은 지난해 4월 소준범 독립영화 감독과 결혼했다. 소준범 감독의 아버지가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이어서 더 화제가 됐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1년 KBS 공채 아나운서 38기로 입사, '뇌섹녀' 아나운서로 뉴스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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